[비즈니스포스트] 배우 유아인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9일 불구속 송치한다.
 
배우 유아인 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 마약류 5종 투약 혐의

▲ 배우 유아인씨(사진)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다.


유씨는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 5종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가 반복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점을 수상히 여겨 2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3월 유씨의 모발과 소변에서 프로포폴을 비롯해 코카인, 케타민, 대마 등 4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넘겨받았다.

경찰은 5월 유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없고 혐의를 상당부분 인정하고 있다는 이유로 신청이 기각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