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이 김포~제주 제주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린다.

이스타항공은 7월1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운항 횟수를 3회 늘려 하루 15회 왕복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김포~제주 하루 15회로 증편, 증편 기념 9900원 특가 이벤트

▲ 이스타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한다. 이스타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9900원에 해당 노선 항공권을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올해 3월부터 재운항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누적 공급좌석 32만 석, 누적 탑승률 95%를 기록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증편을 위해 이번 달 도입을 앞둔 기체를 투입한다. 증편을 통해 늘어나는 좌석 수는 1134석으로 이스타항공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5670석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달 도입될 4호기는 향후 지방발 제주노선에 투입됐다가 9월 김포~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에 투입된다. 이스타항공은 연내 도입을 목표로 기체 5대의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스타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7일 오후 2시부터 특가 항공권 이벤트 '다시 돌아온 9900원 진짜가 나타났다'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6월8일부터 10월28일까지 운항되는 김포~제주 운항편이다. 이스타항공은 무료 수하물 15kg을 포함한 1인 편도기준 9900원의 특가 항공권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재운항 이후 이스타항공을 이용한 고객에게 감사하고자 증편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성수기 김포~제주 노선의 증편으로 제주 노선의 좌석난 해소와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