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공개, 대대적 '체험 마케팅'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8-02 12:1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7’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하드웨어 성능을 크게 높이기보다 홍채인식과 방수기능 등을 탑재해 사용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 만큼 이번에도 갤럭시S7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체험 마케팅에 집중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공개, 대대적 '체험 마케팅'  
▲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 안내.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한국시각으로 3일 자정 갤럭시노트7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출시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공식 뉴스룸, 가상현실기기 ‘기어VR’을 통해 출시행사를 360도 영상으로 생중계한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해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5의 후속작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S7과 같은해에 출시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을 갤럭시노트7로 결정했다.

그동안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노트7은 양측 곡면화면으로 이뤄진 ‘엣지’ 단일모델로 출시되며 전용펜 ‘S펜’을 탑재했다. 은색과 검은색, 금색, ‘코랄 블루’ 색상 모델로 출시되며 향후 핑크색상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S7 시리즈와 동일한 자체개발 AP(모바일프로세서) ‘엑시노스8890’을 탑재한다. 해외 일부 국가 출시 모델은 퀄컴의 신제품 ‘스냅드래곤823’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

카메라는 갤럭시S7과 동일한 1200만 화소 듀얼픽셀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적용되며 기본 64기가 내장메모리와 4기가 램, 3500mAh(밀리암페어아워)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8월6일부터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동통신사를 통한 정식판매는 8월19일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브스 등 외신들은 갤럭시노트7이 고용량 메모리와 곡면 화면을 탑재해 이전작보다 소폭 오른 850달러 정도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공개, 대대적 '체험 마케팅'  
▲ 외신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7 '코랄 블루' 모델 이미지.
갤럭시노트7과 연동되는 기어VR 신제품이 출시되는 만큼 갤럭시S7 때와 마찬가지로 이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가능성도 높다. 국내 예약구매자에 웨어러블 신제품 ‘기어핏2’를 증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8월4일부터 코엑스몰 등에 갤럭시노트7 체험전시장을 마련하고 제품을 실제로 공개한다. 갤럭시S7 시리즈 출시 때 체험 마케팅에 집중해 효과를 본 전략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을 통한 간편한 본인인증과 방수기능, 강화된 S펜 전용 인터페이스 등 체감할 수 있는 편의기능이 강화된 만큼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늘리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출시에 맞춰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7을 홍보하는 ‘노트 앰버서더(홍보대사)’ 5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이들은 갤럭시노트7 구매 시 50% 할인혜택을 받고 출시기념 콘서트 ‘노트 페스티발’에 초대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