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5-31 08: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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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00만 원대로 내려왔다.
미국이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31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가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1일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4% 내린 3686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0% 오른 252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12% 상승한 41만5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36%), 도지코인(-1.14%), 폴리곤(-1.15%), 폴카닷(-0.3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5.81%), 솔라나(2.88%), 트론(0.3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2만8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투자자들은 미국 부채 한도에 관한 투표를 기다리고 안정을 보이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정부가 부채를 불편한 수준으로 발행하면 가상화폐에 희소식이어야 하지만 너무 많은 가상화폐 회사가 2024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또다시 금리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인데스크는 30일 연방 기금 선물 가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확률을 66%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일주일 전 금리 인상을 예상한 비율은 28%에 불과했지만 2배 이상 증가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