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1차 후보 4인 가운데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 우리은행장 후보로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왼쪽),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등 2명으로 압축됐다. |
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앞서 3월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2명을 두고 26일 자추위가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부문장은 1983년 순천고등학교를, 1991년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팀 차장으로 일했다. 20011년부터 우리금융지주 미래전략부 수석부부장,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 우리은행 미래전략본부 본부장,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등을 맡았다.
조 대표는 1983년 관악고등학교를, 1992년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1992년 1월 우리은행에 입행해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전략기획부장, 준법감시인 집행부행장보,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등으로 일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