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월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평균 예대금리차가 줄었다.
22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탈 ‘2023년 4월 예대금리차’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 평균 예대금리차는 1.538%포인트로 3월보다 0.05%포인트 감소했다.
▲ 4월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평균 예대금리차가 줄었다. |
예대금리차는 한 달 동안 신규 취급한 대출의 가중평균금리에서 같은 기간 취급된 정기 예·적금과 시장형금융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빼서 구한다.
평균적으로는 줄었지만 은행별로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NH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1.53%포인트로 0.15%포인트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우리은행 예대금리차가 0.08%포인트 감소한 1.60%포인트, 신한은행은 0.04%포인트 줄어든 1.38%포인트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59%포인트로 3월과 같았고 하나은행은 0.02%포인트 오른 1.59%포인트였다.
가계예대금리차는 하나은행(1.24%포인트)이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1.23%포인트)과 농협은행(1.20%포인트), 국민은행(1.14%포인트), 신한은행(1.13%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가계예대금리차는 한 달 동안 새로 취급한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에서 같은 기간에 취급된 정기 예·적금과 시장형 금융상품 가중평균금리를 빼서 구한다.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Ⅱ 등 상품을 제외하고 산출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