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히로시마서 2박3일 G7 일정 시작, 원폭 피해자 만나고 정상외교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5-19 16:5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쇄 정상 외교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일본에서 열리는 G7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떠나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히로시마서 2박3일 G7 일정 시작, 원폭 피해자 만나고 정상외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월1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에 도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저녁부터 바로 정상 외교를 시작한다.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이 19일 예정됐다. 2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만난다. 21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한미일 정상회담 등 현지 사정에 맞춰 유동적으로 추가 정상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히로시마 원폭 한국인 피해자를 위로하는 일정도 마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피해를 입은 재일 동포와 만나는 일정을 마련했다. 역대 한국 대통령 가운데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을 만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평화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방문·참배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국 대통령의 첫 방문인데다가 한일 정상의 첫 공동 참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4일 두 정상의 위령비 참배를 두고 “과거 히로시마 원폭으로 희생된 한국인을 위로하고, 한일 양국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는 다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08년,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두 차례 참석하고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이 한 차례 참석했다. 이번에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일본이 초청한 8개 국가 가운데 국제 다자회의 의장국이 아닌 3곳(한국·호주·베트남) 가운데 하나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