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GS건설 시공현장의 안전 상황을 점검한다.
국토부는 15일부터 7월7일까지 GS건설 자체 실시 안전점검의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GS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는 아파트 건설현장 등 83곳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가 GS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는 아파트 건설현장 등의 안전점검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다. |
국토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우기대비 안점점검과 병행해 관계전문가 합동으로 전반적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S건설은 지난 4월29일 발생한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인정한 뒤 사과했다.
이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전국의 83개 아파트 현장 모두를 대상으로 공인 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아파트 등 건축현장에 관해 시공사의 자체점검과 국토부의 확인점검을 통해 주택건설현장 안전에 관한 우려를 해소하려 한다”며 “위법사항에 관해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의 엄중조치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