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리츠화재, 보험료 인상 효과로 상반기 순이익 늘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7-28 18:1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화재가 보험료 인상효과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늘었다.

메리츠화재는 상반기 순이익이 139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73%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보험료 인상 효과로 상반기 순이익 늘어  
▲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
메리츠화재는 상반기 수입보험료(매출) 2조9695억 원을 냈는데 2015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59억 원으로 2015년 상반기보다 60.9% 늘어났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상반기 손해율이 상당히 개선되면서 본업인 보험영업에서 실적이 좋아졌다”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해율은 보험사에서 받은 보험료 가운데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뜻한다. 손해율이 77~78%보다 낮을수록 보험사의 보험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이보다 높을수록 보험영업손실 규모가 커진다.

메리츠화재는 상반기 전체 손해율 83.1%를 기록했는데 2015년 같은 기간보다 손해율이 1.3%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상반기 84%로 집계됐는데 2015년 같은 기간보다 6.4%포인트나 하락했다.

메리츠화재는 2015년 11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9% 인상했는데 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의 자기자본 운용수익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상반기 기준 16.1%로 집계됐다. 2015년 같은 기간보다 4.7%포인트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