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농협은행 선불업자용 예치금관리API 내놔, 소비자 선불충전금 보호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5-11 10:4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선불업자용 예치금관리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내놨다.

농협은행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에 대비해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자(선불업자)용 통합예치금관리 API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선불업자용 예치금관리API 내놔, 소비자 선불충전금 보호
▲ NH농협은행이 선불업자용 예치금관리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내놨다. 사진은 농협은행 본점. <연합뉴스>

최근 선불전자지급 서비스를 이용자는 간편결제와 송금 이용확대 등으로 늘고 있지만 선불충전금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었다.

국회에서는 선불충전금을 금융기관에 예치 및 신탁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거래법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아직 개정은 되지 않았지만 미리 대비하는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통합예치금관리API로 소비자는 선불업자 도산 위험에서 선불충전금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치금 충전 및 사용 이력관리와 이상금융거래탐지체계(FDS)로 다양한 금융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따라 오픈API처럼 농협은행은 계약을 맺은 기업에 API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아이오로라와 페이워치코리아 등의 전자금융업 등록기업과 통합예치금관리API 이용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선불충전금 분리보관 수요가 있는 같은 업계 기업과 제휴도 확대한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이 통합예치금관리API로 선불충전서비스 이용고객 보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제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