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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9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가 불안한 경제 피난처 역할 분석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4-28 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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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39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가 불안한 경제 피난처 역할 분석도
▲ 28일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8일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62% 오른 3928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4% 오른 254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45% 상승한 44만2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78%), 에이다(2.09%), 도지코인(1.62%), 폴리곤(2.43%), 솔라나(4.43%), 폴카닷(1.8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시바이누는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부진한 경제 상황과 다시 발생한 은행권 문제에 무게를 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미국 상무부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1% 증가했다고 보고한 뒤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매버릭프로토콜의 밥 백슬리 최고기술책임자는 비트코인에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비트코인의 성과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투자자들의 확신을 반영한다”며 “비트코인과 기타 가상화폐가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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