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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정말] 박영선 "우리가 미국에 청구서를 요구해야 되지 않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4-26 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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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우리가 미국에 청구서를 요구해야 되지 않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에 우리나라의 요구사항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페이스북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6일 ‘오!정말’이다.

방미 성과에 쏠리는 눈
“한국이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는 미국의 언급이 있었는데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미국에 청구서를 요구해야 되지 않느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검토 등 우리나라가 미국에 많은 걸 준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바라보며)

“우리나라는 (정부가) 기업들에게 수출해라 마라 요구할 권한이 없다. 이는 요즘 유행하는 걸로 직권남용죄에 해당할 수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이 우리 정부에게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를 요구하면 정부는 부당한 요구로 규정하고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집권세력에게 우리 국위선양은 크게 기대하지도 않을 테니 제발 더 이상의 ‘국격 추락’만큼은 자초하지 말기 바란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인터뷰 오역 해명,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복귀 결정이 지연된 상황을 꼬집으며)

“일반적으로 친구끼리는 그럴 수 없다. (다만) 이 사안(미국의 대통령실 도·감청)은 한미동맹을 지탱하는 철통같은 신뢰를 흔들 이유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친구가 친구를 염탐하냐’는 질문에 답하며)

“잘될 거예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극 '파우스트' 관람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관한 질문에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는 뜻을 밝히며)

아슬아슬 리스크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신다 하더라도 잘 정리되고 그런 발언들을 하셔야지 애드리브나 개인적 소신으로 자꾸 발언하시면 국정이 흔들리게 된다는 것을 지난 1년 동안 여실히 보고 있는 것이죠.”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자주 논란이 되는 상황의 원인을 짚으며)

“저는 어떤 의미에서 유상범 대변인의 얘기가 화제가 되고 비판의 중심이 된 게 표현이 이상하지만 다행스럽다는 생각도 들어요.”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관련 발언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의 ‘오역 해명’이 더 비판받는 상황이라 바라보며) 

“언론이라든가 야당에서는 너무 사실을 모르는데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에 대한민국 공연 전시계의 신기원을 이룩할 만큼 큰 기록을 세웠던 전문가다. 흥행의 어떤 매지션(마술사)이라고 할 만한 그런 평가를 받은 분.”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야권이 김건희 여사가 넷플릭스 투자와 관련해 보고를 받았다는 점을 문제삼는 것을 반박하며)

본회의 임박, 야당의 시간
“지금까지 국민의힘에 충분히 시간을 줬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쌍특검’(50억 클럽·김건희 특검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팩) 지정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민 의원은 불가피하게 자신의 소신에 따라 탈당이라는 대의적 결단으로 입법에 동참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 처리 당시 위장탈당했던 민형배 무소속 의원을 민주당으로 복당시키기로 했다고 밝히며)

“사실 민주당의 큰 위기는 저는 ‘사법리스크’보다도 ‘신뢰리스크’라고 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한 박광온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도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믿음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진정한 위기라고 짚으며)

“양당 공천에서 탈락되는 사람들을 주워 모아서 정당을 만들면 성공할 수가 없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신당은 기존 여야 인물이 아닌 새로운 인물로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에도 장경태
“미국에선 아이가 동의하지 않는 경우 아이의 입술이나 신체 다른 부분에 키스하는 건 성적 학대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한 뒤 환영행사에서 화동의 볼에 입을 맞춘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머리에 온통 포르노나 성적학대 같은 생각밖에 없냐. 이따위 저질 비난을 제1야당 최고위에서 공식적으로 발언하는 게 민주당 수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페이스북에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비판을 강하게 비난하며)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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