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지난해 글로벌 리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9%, 삼성전자는 26%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4-25 13:1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지난해 글로벌 리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9%, 삼성전자는 26%
▲ 2021년과 2022년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글로벌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비즈니스포스트] 2022년 글로벌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리퍼비시 스마트폰은 환불된 개봉품을 신상품 수준으로 정비해 재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24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에 리퍼비시 스마트폰 수요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해 글로벌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은 2021년보다 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애플의 리퍼비시 스마트폰 점유율은 49%로 2021년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 스마트폰 리퍼비시 수요가 늘면서 리퍼비시 스마트폰 점유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리퍼비시 시장에서 공급 부족이 나타난다면 아이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21년 28%에서 2022년 26%로 소폭 감소했다. 

아이폰 수요 증가에 따라 삼성전자 리퍼비시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추세는 2023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리퍼비시 스마트폰 수요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리퍼비시 스마트폰을 향한 신뢰가 개선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리퍼비시 스마트폰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 연구원은 “소비자는 기기의 결함이 조금 더 늘더라도 낮은 가격을 매력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애플 이외의 스마트폰 업체들은 인증중고품(CPO)을 판매하는 데 있어 경제적 이익을 내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