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8.7원 오른 리터당 1659.8원으로 집계됐다.
▲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3주 연속 오른 리터당 1659.8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2주 연속 높아진 리터당 1546.3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12.0원 상승한 리터당 1546.3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21주 만에 상승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33.9원 높아진 리터당 1744.0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광주로 리터당 1636.2원이다. 직전 주보다 26.8원 상승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669.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24.9원으로 가장 낮았다.
21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65.10원으로 전날보다 0.41원 올랐다.
4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1.7달러 내린 배럴당 84.0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의 증가, 러시아의 4월 석유 수출 증가 예상, 주요국의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