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불법지급 의혹과 관련해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 새마을금고중앙회 압수수색, PF 대출 수수료 불법지급 의혹 관련

▲ 검찰이 20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불법지급 의혹과 관련해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전직 새마을금고중앙회 차장 박모씨와 새마을금고 대주단 업무담당자 노모씨 등이 각각 가족과 지인 명의로 법인을 만들어 대출 컨설팅 수수료 명목으로 허위 용역대금 약 40억 원을 받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3월28일에도 새마을금고중앙회 사무실과 서울 소재 한 새마을금고 지점 등 8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검찰은 4월13일 박모씨와 노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