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자산운용사 전수조사, 부동산 펀드매니저 불법 투자 의혹 살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3-04-11 21:0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펀드 운용역들의 부적절한 개인 투자 의혹과 관련해 자산운용사 전수조사에 나섰다.

1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국내 모든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임원·매니저들의 자사 펀드 투자 현황과 규모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 자산운용사 전수조사, 부동산 펀드매니저 불법 투자 의혹 살펴
▲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펀드 운용역들의 부적절한 개인 투자 의혹과 관련해 자산운용사 전수조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펀드 운용역 일부가 자사 운용 펀드를 통해 부적절한 사익 추구를 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금융감독원은 운용역들이 개인적으로 전체 펀드에 투입한 자금 규모가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했다.

운용역들이 선순위(1종)와 후순위(2종) 투자자가 나뉘는 손익차등형 펀드를 이용해 불법적 투자를 했는지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펀드 운용역들이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선순위 상품에 일반 투자자 자금을 넣고 후순위에는 자기 자금을 넣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부동산 펀드는 통상 선순위가 고정 수익만 가져가고 후순위가 나머지를 모두 취하는 형태로 설계된 경우가 많다.

금융감독원은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뒤 불법적 정황이 발견되면 현장 검사 등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을 세웠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