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영업이익 1조4900억, 역대 1분기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4-07 15:4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경기 불확실성에도 2023년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LG전자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4178억 원, 영업이익 1조4974억 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LG전자 영업이익 1조4900억, 역대 1분기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
▲ LG전자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4178억 원, 영업이익 1조4974억 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은 6.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060.8% 증가했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2.9% 감소했다.

LG전자는 “이번 실적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사 워룸(War Room) 태스크 등 사업 구조 및 오퍼레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전사적 노력이 사업 성과로 가시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에 일시적 특허수익이 포함돼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수익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라 의미가 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전장 사업의 고속 성장과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콘텐츠·서비스, 솔루션 등 비(非)하드웨어 사업과 OBS(온라인브랜드샵)를 앞세운 D2C(소비자직접판매)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 히트펌프,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고효율·친환경에 대한 시장과 고객의 필요를 조기에 파악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볼륨존(대중소비시장)에 해당하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가성비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대응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도 견조한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공시한 1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4월 말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한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