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NH투자증권 "LG전자 매력적, 전장에서 고가 인포테인먼트 매출 늘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3-31 08:1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가전사업 부문에서는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 자동차 전장(전자장비)에서는 전기차 부품 성장세에 올라타 올해 하반기 본격적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선제적 재고조정과 비용절감 효과로 올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LG전자 매력적, 전장에서 고가 인포테인먼트 매출 늘어"
▲ LG전자가 운송비 정상화와 전장산업의 성장세에 올라타 올해 하반기에 실적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이 연구원은 “가전사업부의 경우 극단적으로 높았던 운송비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선제적 재고조정 영향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전장부분에서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며 “다만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자금 대여는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주주가치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5조8920억 원, 영업이익 4조38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3.4%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