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대표 후보 윤경림 사의 표명, "버티면 KT가 더 망가질 것 같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3-23 12:0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 사장은 22일 이사들이 참석한 조찬간담회에서 대표이사 후보직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T 대표 후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64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경림</a> 사의 표명, "버티면 KT가 더 망가질 것 같다"
▲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 사장이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직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은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 사장.

윤 후보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다. 내가 버티면 KT가 더 망가질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사진은 윤 후보에게 지금 물러나면 KT가 더 망가질 수 있다고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 후보가 뜻을 굽히지 않는다면 KT 이사회는 윤 후보의 사의를 공식 안건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 이사회는 3월7일 윤경림 사장을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내정했지만 국민연금공단과 여당에서 지속해서 사퇴 압박이 이어져왔다.

KT 관계자는 “윤 사장의 대표이사 후보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