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임영진 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12억 원을 받았다. 

15일 신한카드가 최근 공개한 ‘2022년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임 전 사장은 지난해 성과보수액 6억 원을 포함해 모두 12억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임영진 전 신한카드 사장 지난해 보수로 12억 받아, 퇴직금 미포함

▲ 임영진 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12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임 전 사장의 보수는 2021년과 비교해 1억 원 늘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2022년 보수(9억 원)와 비교하면 2억 원 더 많다. 

퇴직금이 포함되면 임 전 사장의 보수총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사장은 2017년부터 6년 동안 신한카드를 이끌었으며 해마다 10억 원 안팎의 연봉이 책정됐다. 

임 전 사장은 지난해 말 임기 만료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뒤 신한카드 고문에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지난해 신한은행장으로 일하며 받은 보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