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투자공사,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은행 주식 11만 주 보유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3-13 17:0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최근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한국투자공사에 따르면 현재 실리콘밸리은행 주식 2만87주, 시그니처은행 주식 9만1843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은행 주식 11만 주 보유
▲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최근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실리콘밸리은행 주식 평가액은 약 462만 달러(약 60억2천만 원), 시그니처은행 주식 평가액은 약 1058만 달러(약 137억9천만 원)다.

한국투자공사 관계자는 “한국투자공사는 실리콘밸리은행 주식을 2021년 말 13만203주 보유했으나 지난해 주식 보유량을 꾸준히 줄여 왔다”며 “향후 사태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은행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은행으로 주요 고객은 실리콘밸리의 신생기업과 벤처캐피털 펀드 등이다. 최근 자금흐름이 악화하자 10일 미국 금융당국은 폐쇄 명령을 내렸다.

시그니처은행은 미국의 주요 가상화폐 전문은행으로 꼽히는 곳이다. 12일 미국 금융당국은 시그니처은행을 폐쇄하고 자산몰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