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당근마켓이 사업자 정보를 인증하는 구인업체를 대상으로 1만 원어치의 광고캐시를 지급한다.

당근마켓은 6일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를 이용하는 구인업체가 사업자 정보를 인증하면 1만 원어치의 캐시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근마켓, 사업자정보 인증 구인업체에 '1만 원 캐시' 지급 프로모션

▲ 당근마켓이 구인업체가 사업자 정보를 인증하면 1만 원어치의 광고캐시를 지급한다.


사업자는 이 캐시로 광고비를 치를 수 있다. 

당근마켓은 이번 프로모션이 3월28일부터 시행되는 ‘직업안정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구직자 보호와 구직자·구인자 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구인자가 구인광고를 게재하기 위해서는 직업정보제공업자에게 사업자등록증 등의 구인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전에는 구인자가 사업자등록증을 직업정보제공업자에게 제출하지 않아도 구인광고를 게재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 조직도 구인광고를 할 수 있었다.

당근마켓은 이번 프로모션이 건강한 구인구직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건강한 구인구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최적의 지역 일자리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