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선을 딛고 3천만 원 수준을 넘어선다면 327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6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20일 3천만 원 수준을 넘어선다면 327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7% 오른 299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4% 오른 209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36% 하락한 38만5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47%), 도지코인(0.56%), 폴리곤(1.13%), 솔라나(0.61%), 폴카닷(1.59%), 트론(0.8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1.5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주식 시장은 이번 주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전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300조 원)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구매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을 붕괴 수준 이상으로 돌리려 했지만 2만2800달러(약 2950만 원)를 저항선으로 두고 있다”며 “하락세를 막고 싶다면 2만3159달러(약 3천만 원) 수준 이상으로 빠르게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가격이 2만3159달러 이상 오른다면 그 뒤로는 2만5250달러(약 327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