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엔지니어링, 세계 설계회사 매출 21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7-15 12:0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엔지니어링이 세계 설계회사 매출에서 순위가 5계단 상승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수주 실적 1위에 올랐는데 수주실적 증가가 설계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세계 설계회사 매출  21위  
▲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현대엔지니어링은 15일 미국 엔지니어링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가 꼽은 2016 세계 225대 설계회사 가운데 2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26위에서 올해 21위로 순위가 다섯 단계 상승했다. 아시아지역 설계회사 중에서는 2014년 이후 3년 연속 1위다.

ENR은 매년 자국 이외 국가에서 수행한 전년도 설계 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설계회사 순위를 발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7년 73위로 100위권에 첫 진입한 이래 10년 사이에 순위를 52위나 끌어올렸다.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설계 매출액은 8억3500만 달러로 2014년 7억5천만 달러보다 11.3% 증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 수주를 거둔 것이 설계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8억8천만 달러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합성석유 플랜트 수주 등 해외에서 모두 57억7천만 달러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중동발 플랜트 발주가 급감하는 가운데 중앙아시아(CIS)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집중한 것이 이번 순위상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