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다올투자 "유한양행 목표주가 유지, 올해 영업이익 49% 개선 전망"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2-24 08:4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신약 등 의약품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유한양행 목표주가 7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올투자 "유한양행 목표주가 유지, 올해 영업이익 49% 개선 전망"
▲ 다올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이 올해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유한양행 주가는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한양행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323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49.3%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이름 레이저티닙)' 매출 확대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 신제품 출시에 따른 생활유통사업부 매출 개선이 예상돼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앞서 렉라자 단독요법 1차 치료제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분기 안에 국내 1차 치료제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정됐다.

렉라자와 얀센 치료제 '리브리반트(성분이름 아미반타맙)' 병용요법 임상3상의 1차 종료시점은 5월로 하반기에 중간결과 발표가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이밖의 신약개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YH25724'와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는 임상1a상 완료 후 올해 안에 임상1b상 진입이 계획됐다. YH35324의 경우 6월 유럽 학회에서 임상1a상 데이터가 발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YH35324는 전임상에서 이미 노바티스 치료제 '졸레어'보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며 "향후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