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만에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원 내린 리터당 1577.3원으로 집계됐다.
▲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4주 만에 내린 리터당 1577.3원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23.8원 하락한 리터당 1608.9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13주째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6.3원 내린 리터당 1654.7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울산으로 리터당 1542.8원이다. 직전 주보다 0.9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586.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51.7원으로 가장 낮았다.
17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78.47원으로 전날보다 0.49원 올랐다.
2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2.7달러 상승한 배럴당 84.2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의 올해 석유 수요 증가 전망, 중국의 석유 수요 회복세, 러시아 원유 감산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