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제일제당, 가공식품 호조로 2분기 실적개선 예상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7-12 14:2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가공식품사업의 호조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CJ제일제당이 편의식 시장점유율 상승추세를 이어갔고 비비고 브랜드의 상온 가정간편식(HMR) 및 고메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한 효과를 냈을 것”이라며 “2분기에 가공식품사업이 성장을 지속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 가공식품 호조로 2분기 실적개선 예상  
▲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CJ제일제당은 2분기에 가공식품사업에서 매출 6282억 원, 영업이익 59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17.1% 늘어나는 것이다.

바이오사업에서는 라이신, 메티오닌 등 주요 아미노산의 판매가격의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을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2분기 바이오사업은 매출 4378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3.1% 감소하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 5235억 원, 영업이익 204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6.7%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 가정간편식 시장이 확대되고 가공식품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가축산업의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라이신의 대체제인 대두박의 가격이 올라 라이신의 수요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