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최고사양의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를 비롯한 갤럭시 북 시리즈를 출시한다. 사진은 갤럭시 북3 울트라(왼쪽)와 '갤럭시 북3 360'.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최고사양의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를 비롯한 갤럭시 북 시리즈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에서 신규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와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새로운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사용성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가운데 최고 사양을 갖춘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이다.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360도 회전하는 터치 스크린에 S펜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3 프로’는 얇고 가벼운 클램셸(clamshell) 디자인을 적용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확장된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고객들의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목표”라며 “강력한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성을 갖춘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갤럭시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높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해 캘럭시 북 시리즈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그래픽과 앱 실행 성능을 강화한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빠른 업무처리와 향상된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을 탑재해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 등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활동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고사양 노트북임에도 16.5mm의 얇은 두께와 1.79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갖췄다.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제품으로 360도 회전하는 40.6cm 터치 스크린과 S펜을 지원해 태블릿과 PC의 사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갤럭시 북3 프로’는 초슬림·초경량 제품이다. 특히 35.6cm 제품은 무게가 1.17kg, 두께가 11.3mm로 높은 휴대성을 지닌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매끄러운 연결도 지원한다.
갤럭시 북3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 앱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을 지원하고 활용성을 대폭 향상했다.
갤럭시 북3에서 스마트폰의 메시지와 전화를 송수신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만 설치돼 있는 앱을 갤럭시 북3에서도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북3의 윈도우 작업 표시줄에서 가장 최근에 사용한 갤럭시 스마트폰 앱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 페이지를 그대로 갤럭시 북3의 웹 브라우저에서 이어 볼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핫스팟을 통해 와이파이에 연결하고 싶을 때는 스마트폰에서 핫스팟을 켤 필요 없이 갤럭시 북3에서 클릭 한 번으로 핫스팟을 켜고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갤럭시 북3 울트라’의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22일이다.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는 2일부터 국내 사전 판매가 시작되며 공식 출시일은 17일이다.
갤럭시 북3 울트라의 최저가격은 347만 원이다. 갤럭시 북3 프로는 188만 원부터,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259만 원부터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에 저장용량 업그레이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 노트북 파우치,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