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왼쪽)과 김동환 삼프로TV 대표가 30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삼프로TV와 SC제일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SC제일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SC제일은행이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SC제일은행은 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와 신뢰받는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산관리(WM) 분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협약을 통해 향후 대고객 세미나와 마케팅 등에서 삼프로TV와 협업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은 고객들의 금융에 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며 직원들에게도 삼프로TV의 다양한 경제, 금융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SC제일은행은 삼프로TV와 함께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출연하는 글로벌 마켓 분석 프로그램 등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며 삼프로TV방송을 통한 SC제일은행의 브랜드와 상품을 알리기로 했다.
삼프로TV는 2018년부터 유튜브, 팟캐스트에 동시 송출하는 경제 종합방송 채널로 경제, 금융, 투자 등 전반을 다룬다. 김동환 대표를 비롯해 이진우 부사장, 정영진 이브로드캐스팅 주주 등 3명이 방송을 진행한다고 해 삼프로TV로 불린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은 “SC제일은행과 국내에서 가장 유력한 경제 인플루언서인 삼프로TV가 손을 맞잡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수준 높은 시장 전망과 자산관리 해법을 제시해 고객은 물론 삼프로TV의 구독자와 우리 사회가 금융을 더 잘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