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주 만에 다시 상승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2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2원 오른 리터당 1567.4원으로 집계됐다.
▲ 2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7.4원으로 1주 만에 상승했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10.4원 내린 리터당 1652.2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10주째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1.4원 상승한 리터당 1653.5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울산으로 리터당 1530.4원이다. 직전 주보다 7.7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576.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1.9원으로 가장 낮았다.
27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71.20원으로 전날보다 1.53원 상승했다.
1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7달러 오른 배럴당 83.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달러화 가치 하락,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정책 유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