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2022년 스마트폰 출하량 10년 만에 최저, 삼성전자 시장 점유율 1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19 10:3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경기침체에 따라 10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1년보다 11%가량 줄어들어 11억9천만 대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2022년 스마트폰 출하량 10년 만에 최저, 삼성전자 시장 점유율 1위
▲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경기침체에 따라 10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지만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4 모습 <삼성전자>

카날리스는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돼 유통망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재고를 인수하는데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을 출하량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카날리스는 “스마트폰 공급업체들은 2022년 내내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그 결과 10년 만에 최악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2%로 1위를 수성했고 애플이 19%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13%)와 오포(9%), 비보(9%) 이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스마트폰 출하량도 2021년보다 17% 줄어들면서 10년 새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카날리스는 공급망 문제가 해결되고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했던 2021년 4분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분석했다.

리 수안 치우(Le Xuan Chiew) 카날리스 연구원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로운 시장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수익성을 우선으로 두고 시장점유율을 보호하면서 신중한 경영전략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