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유진투자 "고영 목표주가 상향, 해외 신규투자 확대로 실적 회복 지속"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1-19 09:0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해외 신규투자 확대 효과가 본격화하며 지난해에 이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진투자 "고영 목표주가 상향, 해외 신규투자 확대로 실적 회복 지속"
▲ 고영이 올해 해외 신규투자 확대 효과가 본격화하며 지난해에 이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고영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1만9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고영 주가는 1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영은 3차원 측정기반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고영이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76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1분기와 배교해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3.7%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신규투자가 획대되며 실적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영의 실적 회복세는 202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고영은 지난해 4분기 매출 693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것이다. 시장 기대치와도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은 실적 회복이 직전 2분기 동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제품별로 3차원(3D) 납도포 검사기(SPI), 3차원 자동광학검사(AOI) 제품 매출이 2021년 4분기보다 각각 28.3%, 21.9% 늘었다.

다만 반도체 검사장비, 다목적 검사장비 MOI 등의 기타 제품 매출은 투자가 미뤄지는 기조로 인해 감소세를 보였다.

전방시장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전장 관련 매출이 3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를 놓고 박 연구원은 "미주, 유럽, 중국 지역 자동차전장 투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미주,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꾸준한 가운데 유럽 지역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각 지역별 젼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세를 보면 미주는 13.8%, 중국은 16.2%, 동남아는 17.5%, 유럽은 29.6%로 집계됐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