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기아차, 멕시코에서 상반기 판매 크게 늘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07-06 18:3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상반기에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6일 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AMI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상반기에 멕시코에서 4만264대를 팔았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4배 증가했다.

  현대차 기아차, 멕시코에서 상반기 판매 크게 늘어  
▲ 기아차의 준중형 세단 K3.
현대차는 멕시코에서 상반기에 1만6768대를 팔았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52.4% 늘어났다. 멕시코시장 점유율은 2.3%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7월에 멕시코에 진출했는데 선전이 돋보였다.

기아차는 상반기에 2만3496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3.3%로 현대차보다 한계단 앞선 9위를 차지했다. 6월에는 점유율을 3.9%까지 끌어올리며 월간 순위 8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5월부터 멕시코 공장에서 K3(현지명 포르테)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4세대 신형 스포티지도 판매하고 있다. 연말에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니로를 출시한다. 

기아차는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목표인 5만 대 판매, 점유율 3.4%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자동차시장은 중남미 국가들의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멕시코에서 판매된 차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8.8% 증가한 72만1856대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멕시코시티를 중심으로 25개 딜러 대리점을 추가해 73개 딜러망을 구축했다"며 "다양한 모델들로 하반기 판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