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이 미국에서 열리는 'SK 바이오 나이트' 행사를 통해 바이오사업 경쟁력을 알린다. SK그룹 글로벌 바이오사업 현황. < SK > |
[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이 미국에서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사업기회를 찾기 위한 행사를 연다.
지주회사 SK는 현지시각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호텔에서 'SK 바이오 나이트(SK Bio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장동현 SK 부회장,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사장,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등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SK그룹은 행사를 통해 제약바이오 관련 미래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투자자,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를 다지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김연태 센터장은 SK그룹이 합성의약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한 일과 향후 사업방향을 설명한다.
이동훈 사장은 SK바이오팜의 대표적 신약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확대 현황과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요그 알그림 사장은 SK팜테코 사업 비전 및 경쟁력,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서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예정됐다. SK팜테코는 기존 합성의약품 CDMO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연태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거점을 중심으로 바이오사업을 현지화해 성장 기회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