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은 내년 초 소비자물가 5% 안팎 상승 전망, "공공요금 인상 리스크"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2-30 16:3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2023년 초 소비자물가가 5% 안팎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30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사무실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물가와 그 흐름을 논의했다.
 
한은 내년 초 소비자물가 5% 안팎 상승 전망, "공공요금 인상 리스크"
▲ 한국은행은 30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사무실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물가와 그 흐름을 논의했다.

한국은행은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5%를 나타낸 것에 관해 “외식, 집세 등 서비스 물가 오름세는 약해졌지만 공업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유 기본 가격이 올라 유제품 가격도 상승했고 최근 탄산음료 가격도 오르며 가공식품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집세 상승세와 외식물가 상승세가 위축되며 상승률이 둔화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분석을 통해 내년 초 소비자물가가 5% 안팎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경로상에 유가와 중국 코로나19 상황 등의 불확실성이 있다”며 “공공요금 인상 등이 상방리스크로, 경기둔화 폭 확대 가능성은 하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