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공인회계사 설문조사 내년 1분기 경기 악화 전망, 글로벌 긴축 영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2-28 11:0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공인회계사들이 내년 1분기에 글로벌 긴축 기조와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8일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는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회계법인의 파트너급 이상 전업 회계사와 기업체 임원급인 휴업 회계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내용을 담은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발표했다.
 
공인회계사 설문조사 내년 1분기 경기 악화 전망, 글로벌 긴축 영향
▲ 28일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가 발표한 내년 1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는 58로 2020년 이후 가장 낮았다.

내년 1분기 공인회계사 현황 경기실사지수는 58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점으로 공인회계사가 경기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보여준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공인회계사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공인회계사보다 많을수록 수치는 100에서 낮아진다. 수치 범위는 0~200이다.

공인회계사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세부 요인으로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조달 환경 변화(긴축 기조, 기준금리 인상 등) (31%) △글로벌 경기 흐름 (27%) △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 (22%) 등을 꼽았다.

산업별로는 대다수 산업에서 현황 및 전망 경기실사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통신(76), 섬유·의료(67), 식음료(60), 건설(49) 등 산업이 산업별 현황 경기실사지수가 100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