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12-27 16: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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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1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시세가 바닥보다 천장에 더 가까워 하락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 27일 오후 상위 10가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가상화폐 시세가 바닥보다 천장에 더 가까워 하락 위험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7일 오후 4시2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8% 내린 215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5% 내린 156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70% 하락한 31만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4.37%), 에이다(1.20%), 폴리곤(1.07%), 폴카닷(0.2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1.44%), 다이(-0.70%), 트론(-1.7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2022년 세계를 괴롭힌 가상화폐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도 안정세를 유지했다”며 “비트코인은 그동안의 역사를 고려할 때 연말에도 침체를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바닥보다 천장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자산운용사 유로퍼시픽캐피탈의 피터 시프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 현 시세는 바닥보다 천장에 가깝다”며 “상승 잠재력은 매우 낮고 하락 위험은 매우 높아 현명한 조치는 오늘 판매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