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신한은행에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운영 개선 요구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2-16 16:3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개선을 요구받았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일 신한은행에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의 운영 미흡 등을 지적하며 경영유의 2건, 개선 1건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 신한은행에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운영 개선 요구
▲ 금감원은 신한은행에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의 운영 미흡 등을 지적하며 경영유의 2건, 개선 1건의 조치를 내렸다.

경영유의사항 및 개선사항은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적 성격의 조치다.

금감원은 “새로운 유형의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사고 유형도 지능화하고 있으나 현재 은행의 FDS는 과거 발생된 금융사고의 재발 방지에 초점이 맞춰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FDS 내에 소비자의 금융거래 행태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분석 체계를 갖추어 적극적 금융사고 예방 활동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전자금융사고 보고 관련해서도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관련 보고기준에 따라 금감원에 보고해야 하는데 부서 사이 통보 지연, 담당자 부재 등으로 전자금융사고 보고가 지연됐던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허위 대출 시도 등이 증가하면서 금감원에서 FDS 개선을 요구받았다”며 “금감원 의견에 따라 FDS 협의체 운영 절차 제정, 정기 FDS 협의체 개최 등은 즉시 개선했고 사전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부분은 시스템 고도화, 분석 인력 보강을 통한 개선안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