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서비스에 교보증권을 추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교보증권을 추가하고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내년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에 교보증권 추가, 8곳으로 늘어

▲ 카카오뱅크가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서비스에 교보증권을 추가했다.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는 고객이 입출금 계좌 개설 때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주식 계좌와 연결할 입출금 계좌를 선택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설정하기만 하면 제휴 증권사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교보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에게 국내 주식을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국내 주식 수수료 평생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카카오뱅크과 교보증권의 제휴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는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교보증권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사 8곳의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가 누적 607만 개를 돌파하는 등 금융 플랫폼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금융회사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