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증시 훈풍에 중국 투자 ETF 수익률 높아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2-08 17:0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중국 관련 ETF(상장지수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에서 중국시장과 관련한 가장 다양한 ETF를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증시 훈풍에 중국 투자 ETF 수익률 높아져"
▲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중국증시 훈풍에 힘입어 중국 관련 ETF가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CSI300와 HSCEI 지수를 각각 추종하는 ‘TIGER 차이나CSI300’, ‘TIGER 차이나HSCEI’, 홍콩상장 플랫폼기업으로 구성된 ‘TIGER 항셍테크’가 대표적이다.

11월 들어 전날까지 TIGER 차이나항셍테크는 34.88%의 수익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TIGER 차이나HSCEI는 24.62%, TIGER 차이나CSI300는 8.66% 올랐다.

중국 증시 변동성을 공략하는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과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H)’ 등 레버리지 ETF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H)은 11월 들어 전날까지 96.54% 오르며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중국에 대한 투자 의견을 종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2021년 1월 이후 약 2년간 유지해 온 투자 의견을 변경한 것이다.

골드만삭스도 1년 내 ‘MSCI중국지수’와 ‘CSI300’ 수익률이 16%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비중확대’를 권고하는 등 중국 증시의 상승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실제 11월 한 달 간 CSI300지수는 6% 상승했다. CSI300지수는 지수 산출 전문회사인 중국지수유한공사가 발표하는 지수로 중국 본토에 상장된 300개의 대표 기업이 포함돼 있다.

같은 기간 홍콩증시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50개 중국 기업으로 구성된 HSCEI지수는 22.36%, 30개 기술주의 시가총액을 추종하는 항셍테크지수는 23.51%의 수익률을 보였다.

중국 증시는 최근 중국정부의 코로나 방역정책 완화와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 등에 따라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역시 중국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 국내 ETF를 통한 중국시장 투자는 거래 수수료 절감 등의 혜택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내외에서 중국증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국내 상장된 중국 투자 ETF는 환전이 필요 없고 장중 실시간 거래, 낮은 환전 비용과 거래 수수료로 역외 ETF 직접투자 대비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