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유진투자 "성일하이텍 매출 증가 지속, 2차전지 재활용 확대 최대 수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12-06 09:3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성일하이텍이 습식제련 3공장(하이드로 센터) 신규 건설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성일하이텍 목표주가 16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유진투자 "성일하이텍 매출 증가 지속, 2차전지 재활용 확대 최대 수혜"
▲ 성일하이텍이 습식제련 3공장(하이드로 센터) 신규 건설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성일하이텍 주가는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일하이텍은 2차전지를 방전·해체·파분쇄하는 전처리 공장(리사이클링 파크)과 각종 소재를 추출해내는 습식제련의 후처리 공장(하이드로 센터)을 보유하고 코발트, 니켈, 리튬, 망간, 구리 등 5대 소재를 생산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 전문 업체다.

박 연구원은 "성일하이텍은 2차전지 재활용 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라며 "페배터리 전처리 및 후처리 시장을 선점하고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성일하이텍은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습식 제련 전문기업으로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일하이텍은 자사 포함 유럽 유미코어, 중국 거린메이(GEM), 중국 화유코발트, 닝보브룬프(BTRNP) 등 글로벌 2차전지 재활용업체 5개사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배터리 제조사를 중심으로 폐배터리의 안정적 수급망을 확보했고 해외 전처리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성일하이텍은 9월 기업공개(IPO) 공모자금을 전북 군산 하이드로센터 3공장 설립에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3공장은 1단계 투자가 완료되는 2023년말 연간 5천억 원대, 2단계 투자가 완료되는 2025년 말 연간 9천억 원대 규모까지 생산능력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성일하이텍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76억 원, 영업이익 54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68.1%, 영업이익은 224.9% 증가하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