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1월 외환보유고 20억9천만 달러 증가, 넉 달 만에 반등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2-05 08:5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1월 외환보유액이 20억9천만 달러 늘어나며 넉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61억 달러로 10월(4140억1천만 달러)보다 20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11월 외환보유고 20억9천만 달러 증가, 넉 달 만에 반등
▲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막기 위해 달러화를 풀면서 보유액이 넉 달 만에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3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7월 반등했으나 8월과 9월, 10월 연속으로 다시 감소했다.

하지만 11월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은행은 일시적 감소요인인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에도 불구하고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 전체 외환보유액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은 한 달 전보다 32억7천만 달러 증가한 3656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예치금은 16억1천만 달러 감소한 266억8천만 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억4천만 달러 증가한 146억5천만 달러, 국제통화기금 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된 청구권)은 1억 달러 증가한 43억6천만 달러 등이다.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을 보면 중국 3조524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본 1조1946억 달러, 스위스 8833억 달러, 러시아 5472억 달러, 대만 5428억 달러, 인도 534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631억 달러, 홍콩 4172억 달러 등이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