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세계 배터리 2위, 중국 기업 강세에 점유율 하락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2-02 10:0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배터리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한 가운데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2일 배터리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1~10월 세계 각국 차량에 등록된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용량 집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점유율 13.8%로 2위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세계 배터리 2위, 중국 기업 강세에 점유율 하락
▲ 2일 배터리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1~10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집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SK온이 5위, 삼성SDI가 6위를 유지했다. 다만 점유율 1위인 CATL와 BYD 등 중국 기업들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10월 점유율 20.8%보다 7.0%포인트 낮아졌다.

SK온과 삼성SDI는 이번 집계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유지했다.

SK온은 1~9월 글로벌 배터리시장 점유율 5.9%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삼성SDI는 1~9월 점유율 4.8%를 나타냈다. 지난해 1~9월과 비교해 0.2%포인트 축소됐다.

올해 1~10월 국내 배터리3사의 점유율 합계는 24.8%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7%보다 7%포인트가량 낮아졌다.

반면 중국 배터리기업들의 약진은 계속됐다.

중국 CATL은 올해 1~10월 글로벌 배터리시장 점유율 35.3%를 기록해 1위를 지켰다. 지난해 1~10월 점유율 31.2%보다도 4%포인트 이상 늘었다.

중국 BYD는 같은 기간 점유율 13.2%를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0월 집계보다 순위를 1단계 끌어올렸다.

SNE리서치는 “중국 강세 속 미국이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마련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와 관련해 국내 배터리기업들이 북미와 유럽지역에 집중적 투자를 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