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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대표에 박상규 SKIET는 김철중 내정, SK이노베이션 김준 유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2-01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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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엔무브(전 SK루브리컨츠)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수장을 교체한다.

SK이노베이션과 SK이노베이션 사업 자회사들은 1일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의 본격적 성과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둔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엔무브 대표에 박상규 SKIET는 김철중 내정, SK이노베이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3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준</a> 유임
▲ SK이노베이션이 1일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박상규 SK엔무브 신임 사장(왼쪽)과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신임 사장.

SK이노베이션과 각 사업 자회사들은 친환경(그린)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특히 성장전략 실행에 보다 강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 SK엔무브 신임 사장에 박상규 SK네크웍스 총괄사장을 선임했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신임 사장에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승진·발령했다.

박상규 사장과 김철중 사장은 향후 각 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오른다.

박 사장은 1987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해 소매전략팀장,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에너지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워커힐호텔 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7년부터 SK네트웍스 사장을 맡고 있다.

박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에너지효율화 기업’이라는 SK엔무브의 새로운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하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사장은 1992년 입사해 SK이노베이션에서 금융, 재무, 경영전략 등 주요 부서를 거쳐 경영기획실장, 전략본부장을 역임한 뒤 2021년부터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앞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성과개선 및 성장전략 고도화, 시장과 적극적 소통을 이룰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지주회사로서 기능과 역량 확대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현장에서 유망기술 발굴 및 확보 과제를 수행할 ‘Global Open Innovation담당’을 신설했다. 사업 자회사들의 이익개선 활동 지원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성과관리담당’, 시장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IR담당’을 새로 만들었다.

사업 자회사들도 친환경사업의 성과창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각각 별도 조직을 신설했다.

석유 자회사 SK에너지 R&S CIC(Refinery & Synergy Company In Company)는 ‘New BM 디자인실’을 신설해 그동안 검토한 친환경 연료유 등 넷제로(Net Zero)전략의 사업화에 나선다.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가능성이 입증된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그린비즈추진 그룹을 ‘솔루션사업본부’와 머티리얼본부‘로 재편했다. 또 중국 친환경·재활용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중국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는 전기차용 윤활유의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e-Fluids 마케팅실‘을, 배터리소재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고객개발담당‘을 새로 만들었다.

김준 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통해 2023년에는 본격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라며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 성장전략이 시장의 인정을 받아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의 또 다른 중간 지주사 SKC도 이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C 임원인사에서는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에 임의준 SK피유코어 대표가 선임됐다. 폴리우레탄 원료사업 투자사 SK피유코어 대표는 최두환 SKC경영지원부문장이 겸한다.

아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및 SKC 2023년 임원인사 내용이다.

◆ SK이노베이션
임원 신규 선임 △함형택 친환경솔루션센터장 △이성협 분석솔루션센터장 △김윤제 사업개발 담당 △김성환 HR전략담당 △고흥태 정보보호담당 △조현일 Comm.기획담당

◆ SK에너지
임원 신규 선임 △정동윤 석유1공장장 △손동하 CLX문화혁신실장 △주영규 Biz.환경실장 △윤구영 S&P추진단 임원 △김덕현 S&P추진단 임원 △조성민 산업에너지혁신사업부장

◆ SK지오센트릭
임원 신규 선임 △권상민 경량화Solution사업부장 △강성찬 Basic Material사업부장 △김우성 중국마케팅실장

◆ SK온
사장 승진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임원 신규 선임 △김세진 △모종규 △한상규 △이승노 △임동훈 △김상진 △김영기 △정민철 △진선미

◆ SK엔무브
사장 선임 △박상규
임원 신규 선임 △서상혁 e-Fluids마케팅실장 △홍대의 기유경쟁력강화실장 △김미경 기유최적화실장 △안장원 엔무브울산공장장

◆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임원 신규 선임 △배정권 Distillates사업부장

◆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선임 △김철중
임원 신규 선임 △조자룡 신규고객개발담당

◆ SK인천석유화학
임원 신규 선임 △반한승 Green Innovation추진실장

◆ SKC
투자사 대표 △임의준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최두환 SK피유코어 대표(SKC 경영지원부문장 겸직) △양호진 에코밴스 대표
영입 △고종환 SK넥실리스 Global증설지원본부장 △김정규 SK넥실리스 마케팅본부장
신규 임원 △김윤회 Compliance본부장 △조민재 Global Financing실장(앱솔릭스 Financing실장 겸직) △장재혁 소재사업개발실장 △안중규 소재기술개발센터장 △양지현 SK티비엠지오스톤 대표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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