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10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평균 5% 넘어서, 10년 만에 최고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2-11-29 17:2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0월 은행권 대출금리가 10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9일 ‘2022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하며 예금은행 기준 수신금리와 대출금리 등이 9월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10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평균 5% 넘어서, 10년 만에 최고
▲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는 수신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9월보다 상승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4.01%로 9월보다 63bp(1bp=0.01%포인트) 증가했다. 대출금리는 연 5.26%로 9월과 비교해 55bp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이 3.97%로 9월보다 62bp, 시장형금융상품이 4.27%로 9월과 비교해 78bp 올랐다. 

10월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5.27%, 가계대출이 5.34%를 기록했다. 9월보다 각각 61bp, 19bp 상승했다.

특히 가계대출금리는 2012년 6월 5.38%를 기록한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2년 10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92%로 9월보다 26bp 올랐다. 총대출금리는 연 4.38%로 9월과 비교해 26bp 상승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기준 1.25%포인트로 9월보다 8bp가 감소했다. 다만 잔액 기준으로는 예대금리차가 2.46%포인트로 9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