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차백신연구소, 인공지능 기반 신약 공동개발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21 11:0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차백신연구소, 인공지능 기반 신약 공동개발 추진
▲ GC녹십자그룹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차병원·바이오그룹 차백신연구소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을 연구한다.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왼쪽)과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그룹 연구기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차병원·바이오그룹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신약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21일 차백신연구소와 ‘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신약 후보물질 개발의 사전 준비 협의를 위한 물적·인적자원 교류 협력을 진행한다. 

공동연구에 따른 지식재산권 출원과 논문 발표도 함께한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세포와 신호물질 전달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보유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기반으로 확보한 연구 데이터를 제공한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이번 협약으로 백신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효용성을 입증하고 이를 바이오 신약개발로 확장할 수 있도록 연구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은 “목암연구소의 연구 역량에 차백신연구소의 최신 제조 기술을 더해 신규 백신 개발과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신약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를 단축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독자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중인 차백신연구소의 기술력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접목해 추가적인 신약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