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교보생명 외화증권 빌려 해외에서 자금조달 가능해져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1-18 16:0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교보생명의 외화증권을 빌려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교보생명과 이종통화 간 유가증권 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 교보생명 외화증권 빌려 해외에서 자금조달 가능해져
▲ 신한은행이 교보생명의 외화증권을 빌려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한은행은 보유한 원화채권을 교보생명에 담보로 제공하고 교보생명이 보유한 외화증권(미국 국채)를 빌려 이를 담보로 해외시장에서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계약은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외화 조달 여건의 변동성이 심화된 시점에서 은행의 새로운 외화 조달 수단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또 “보험사가 보유한 외화증권 운용 다각화라는 점에서 상생의 금융 생태계 조성에도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종통화 간 유가증권 대차거래는 8월 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회사들의 안정적 외화 유동성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내년 초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라이프와도 유가증권 대차계약을 맺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