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코스피 상장사 3분기 누적 순이익 12% 줄어, 한전 대규모 손실 영향 커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11-16 14:5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 상장사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6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년 3분기 결산실적’ 자료를 통해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695사(신규설립 및 금융업 등 제외)가 연결 기준으로 누적 순이익 133조2192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35% 줄어든 수준이다.
 
코스피 상장사 3분기 누적 순이익 12% 줄어, 한전 대규모 손실 영향 커
▲ 한국거래소는 16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년 3분기 결산실적’ 자료를 통해 코스피 상장사가 연결 기준으로 누적 순이익 133조2192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코스피 상장사 3분기 누적 매출 2084조233억 원으로 24.51% 늘었다. 영업이익은 146조2452억 원으로 1%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률은 각각 지난해 대비 1.63%포인트, 2.28%포인트 감소했다.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의 영향이 컸다. 

한국전력은 3분기 누적 영업손실 21조8342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42.6% 늘어난 수준이다. 

한국전력을 제외하면 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결기준 매출은 24.78%, 영업이익은 15.18% 늘었고 순이익은 0.67%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상장사 3분기 실적 자체로는 매출이 지난해보다 3.46%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35%, 37.04% 크게 줄었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기업 1070곳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198조84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2%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1.25%, 3.14% 증가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