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상민 '폼나게 사표' 발언 "기사화 될 걸 몰랐다" 사과, 사퇴는 선 그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11-14 15:5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폼 나게 사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것에 사과했다.

이상민 장관은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해당 발언의 경위를 묻는 질문에 "기자가 사전에 인터뷰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서 기사화될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며 "결과적으로 국민여러분께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33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상민</a> '폼나게 사표' 발언 "기사화 될 걸 몰랐다" 사과, 사퇴는 선 그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월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장관은 최근 중앙일보에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한 야권의 사퇴 압박을 놓고 "누군들 폼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나"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장관은 "근황을 묻는 개인적 안부 문자라고 생각을 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했던 것 같다"며 "이번 참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표현을 하던 중에 나오던 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적 문자라 하더라도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는 선을 그었다.

이 장관은 "현재의 자리에서 제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책임을 가장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제가 가지고 있는 힘과 노력을 다하고 우리 행정안전부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열심히 노력해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