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생명이 제판분리에 따른 일회성 비용 문제가 해소되면서 3분기에 순이익이 늘었다.
미래에셋생명은 1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41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53% 증가했다.
▲ 미래에셋생명이 제판분리에 따른 일회성 비용 문제가 해소되면서 3분기에 순이익이 늘었다.
3분기 매출은 1조194억 원, 영업이익은 53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23.19% 각각 늘어났다.
3분기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은 2조7643억 원, 영업이익은 1361억 원, 순이익 102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77%, 영업이익은 47.66%, 순이익은 47.16% 각각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제판분리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이 소멸하면서 사업비차 이익(사업비 중 보험사가 쓰고 남은 것)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지난해 변액보험 일시납 사업비 부가제도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 수익 인식 하락 효과가 해소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